퐁투와즈의 다리와 제방

폴 세잔느

1839-1906

퐁투와즈의 다리와 제방

1881
캔버스에 유채
2012년도 구입

후기인상파의 화가로 알려진 세잔느는 인상파전 참가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회화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 후 사실을 초월한 구축적인 화면으로 옮겨가는 그의 작품은, 20세기 초기 회화의 전개에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그는 1872부터 1882년경까지 파리 근교의 퐁트와즈에서 피사로와 함께 작업하면서, 밝은 실외 주제와 안정된 구도법을 습득합니다. 철도교나 근대적 산물을 배치한 중층적인 구조, 규칙적인 필촉은 그의 만년의 양식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P.2012-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