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 중인 기획전전시회
오르세미술관 소장 인상파의 실내
- 기간
- 2025년10월25일―2026년2월15일
- 개관 시간
-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30분
매주 금・토요일 : 오전 9시 30분~오후 8시
※입장은 폐관 30분 전까지 - 휴관일
- 월요일, 11월4일, 11월25일, 12월28일-2026년1월1일, 1월13일 (단, 11월3일, 11월24일, 1월12일, 2월9일 개관)
- 장소
- 기획전시실
- 관람 요금
-
일반 2,300엔, 대학생 1,400엔, 고등학생 1,000엔
- ※중학생 이하는 무료.
- ※심신에 장애가 있는 분 및 보호자 1명 무료. (입장 시 장애인수첩을 제시해 주십시오.)
- 주최
- The National Museum of Western Art, Musée d'Orsay, Paris, The Yomiuri Shimbun, Nippon Television Network Corporation
- 특별협찬
- Canon Inc., Daiwa Securities Group
- 협찬
- Dai Nippon Printing Co., Ltd. (DNP)
- 후원
- Embassy of France / French Institute of Japan
- 협력
- Japan Airlines Co., Ltd., Nippon Cargo Airlines Co., Ltd., Lufthansa Cargo AG, YAMATO TRANSPORT CO., LTD., The Western Art Foundation
인상파라고 하면 변하는 빛과 대기를 포착한 풍경화를 먼저 떠올리시지 않을까요? 하지만 그들이 첫 그룹전을 개최한 곳은 급격하게 근대 도시로 변모해가던 1870년대 파리였습니다. 현대 생활의 정경을 작품의 주제로 삼으면서, 인상파의 화가들은 도시 생활에서 그 중요성을 더해가던 사적인 실내를 무대로 한 작품도 많이 제작했습니다.
특히 순수한 파리지앵이었던 에드가 드가는 예리한 관찰력으로 포착한 실내 인물화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또한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온화한 빛과 친밀한 분위기를 담은 실내화를 많이 그렸습니다. 그 외에도 인상파 화가들은 개인 저택의 방을 장식하기 위한 벽면 장식이나 장식품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인상파와 실내 공간은 생각보다 깊은 관계를 맺은 사이였던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인상주의의 전당'이라 불리는 파리 오르세 미술관 소장 걸작 약 70점을 중심으로 일본국내외의 중요 작품을 더한 약 100점의 회화,소묘,장식 미술품을 선보입니다. 오르세 미술관의 인상주의 컬렉션이 이와 같은 규모로 일본에 오는 것은 약 10년 만입니다. 또한 이번에는 젊은 시절의 드가의 재기 넘치는 대표작 《가족 초상(베렐리 가)》이 처음으로 일본을 찾습니다. 에두아르 마네, 클로드 모네, 폴 세잔, 카미유 피사로, 베르트 모리조 등의 명작도 한자리에 모인 이번 전시에서 실내라는 테마를 통해 인상주의의 또 다른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